십자수 #4: 예수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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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목적인 신앙심으로 교회에 다니시는
부모님에게 어버이 선물로
돈으로 드릴까?
선물을 사드릴까?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이차저차해서 선물로 드린 것이
그동안의 실력으로 만든 십자수 작품인데,
만드는 과정도 만든후 액자에 했을때도
정작 촬영해 놓은 사진은 없네요! ㅎ
인물화에서는 보통 초상화는 모델이 있고,
화가는 그 대상을 보고
인물화를 그리는 것이 보통인데,
예수의 초상에는 모델이 없다는
불편한 진실이 있는데요.
예수에 대한 그림은
예수의 얼굴을 보고 그리는게 아니라서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 피부색이었는지
그리는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왜냐하면 화가는 온리 그의 상상력에 의존해서
그릴 수 밖에 없는데,
그래서 예수의 초상화는
그린 사람마다 제각각으로 모두 다 다릅니다.
그림은 그리는 사람들은
주로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이 모양 저 색채로 화폭에 담는데,
예수의 모습을 그리는 사람은
대게 예수를 사모하는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모든 예술은 표현하고자 하는 마음의
이러저러한 표출이듯이
문학이 그러하고 음악과 조각..
그외 모든 것이 다
만든이의 마음과 뜻이 나타난다고 봅니다.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화가가 품고 있는 마음과 심리상태를
대략적으로 가늠하거나 추측할 수 있는데요.
그렇게 사람의 마음은
때로는 음악이 되어 들리기도 하고
때로는 그림이 되어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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