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롱펌 #241: 아이롱파마 어디서했는지 안알라줌! 동홍동·서홍동 정월대보름축제는 알라줌! · · 제주 서귀포미용실 '클레오헤어'가 감기에 걸려 감기약을 먹었더니 술에 취한 듯 헤롱헤롱 몽롱하다. 책 읽는다고 고개를 잠깐만 떨구어도 곧 나락으로 떨어지듯 아득하다. 고개를 절레절레 휘젓다가 또 고개를 떨구고 고개를 절레절레 휘젓다가 또 고개를 떨구고 책을 읽는 건지 목운동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 바로 그때 전화벨이 울렸다. 갑자기? 네이버 플레이스에 있는 전화로 연결이 된 것이다. "아이롱파마를 하려는데 언제 가면 되냐?"고 해서 너어~~~무 한가하니 오시면 지금 당장 바로 할 수 있다고 했다. 말해놓고 보니 겸연쩍은 게 부끄럽다 아니 부럽다. 전화를 끊고 1시간이 지났을까? 백원, 천원, 만원, 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