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매직 #580: 제주 서귀포미용실 내돈내산 남자볼륨매직 · · 빨간색 유월의 장미가 방긋방긋 필 때 제주 서귀포 대청로34 유승한내들아파트 상가 202호에 오픈한 이후로 늘 커트만 하던 미래엔 나도 스타 축구선수는 미드필더로 가을에 볼륨매직을 하겠다고 했다. 그 이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제주 서귀포미용실 클레오헤어로 오는 김정문화로에서 대청로까지 레드카펫보다 아찔한 붉은색 융단이 넘실거리는 9월이 되자 어쩐 일로 볼륨매직 예약을 했다. '커트 예약이 아니고 볼륨매직을?' 미래엔 나도 스타 축구선수와 이런저런 대화를 도란도란 하다보니 아니 벌써? 봄에 약속했던 가을이었던 것이다. 미래엔 나도 스타 축구선수는 곱슬머리라 평소 관리를 어려워하기에 주변머리는 클리퍼로 정리를 했고 윗부분은 볼륨 매직기로 정..